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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소, 저불소, 무불소 어떤 치약 사용해야 하나요?

치카치카 양치🪥를 해주다 보니 이제 치약을 사용해야 할 때가 왔어요! 그런데 불소치약, 저불소치약, 무불소 치약 종류도 많고 어떤 걸 사용해야 하는지 헷갈리시죠.😯 이럴 때 어떻게 해야 좋을지 알려드릴게요.


불소, 저불소, 무불소 어느 것을 골라야 할까요?

이럴수가! 적정량의 불소치약이라면 문제 없다구욧!?

엄빠가 아기에게 양치질을 해주는 건 바로 충치😈를 예방하기 위해서죠. 그런데 무불소 치약의 경우 충치 예방 효과가 거의 없어요. 거의 치아 표면을 씻어내는 역할만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세계소아치과학회에서는 아기의 첫니🦷가 나자마자 불소치약을 사용해 관리해 주라고 권장해요. 우리나라도 최근 불소치약 관련 지침이 바뀌어 첫니부터 1,000ppm 이상의 불소치약을 사용해야 충치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하고 있어요. 많은 엄빠들이 '아기는 뱉어내지 못하기 때문에 무불소치약을 사용해야 안전하지 않을까?' 생각하시죠? 하지만 적정량의 불소치약을 사용한다면 만 2세 전 아기들도 불소치약을 사용하여 양치질을 하는 것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해요.🙌🏻


불소치약, 시기별로 적정량을 사용해 주세요

쌀 한 톨 크기가 뽀인트!

불소는 산성 물질로부터 치아를 보호해 주는 성분이에요. 적당량을 사용하면 치아 표면을 강하게 만들고 충치균을 억제하며 충치가 더 심해지지 않도록 막아주죠. 만 3세 미만은 어린이용 치약으로 쌀 한 톨 정도 크기가 적당한데요. 워낙 적은 양이라 칫솔에 짜기 어려우니 치약을 눌러서 쌀알만큼 나왔을 때 칫솔에 묻혀주시면 돼요. 만 3세 이상은 나이에 맞는 치약으로 완두콩🫘 한 알 정도의 크기를 사용하는 게 적당해요. 위 사용량은 아기가 먹어도 되는 수준이기 때문에 뱉어내지🫗 못한다고 해서 치약의 양을 줄이거나 저불소치약을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아요.


불소치약 사용 시 주의사항!

연령에 맞는 적절한 사용량을 꼭 지켜주세요! 그리고 치약 사용 시 엄빠가 옆에 꼭 붙어서 아기가 올바른 양치질을 할 수 있도록 지켜봐 주세요.👀 어린이 치약은 특히나 아기의 기호에 맞게 나왔기 때문에 장난을 치다가 다량을 섭취할 수도 있어요. 아기가 혹시라도 치약을 짜먹지 않도록 아이 손에 닿지 않는 높은 곳에 보관하도록 해주세요.💙